안녕하세요~~ 희망반 도영이 엄마예요^^
바쁘고 정신없던 주말이 지나고,
아이가 등원하고 나니 토요일에 있었던 인천 가족 나들이가 생각났어요.ㅎㅎ
후기 꼭 올려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몇자 적어봅니다.ㅎ
토요일 아침에 아이가 목이 많이 아프다며 울기에 급하게 병원에 들렸다 가느라 살짝 늦었네요..^^;
도영이는 아픈와중에도 허브랑 야생화에 꼭 가겠다고 의지를 보이고..ㅋㅋ
입구에서부터 환한 미소로 맞아주시는 선생님들~
정성껏 준비해주신 프로그램들 하나하나 하면서,
아침을 거르고 온것도 잊은채 아이도 저도 땀흘리며, 웃으며..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늘 얘기로만 듣던 도영이 친구를 만나 같이 점심도 먹고, 다른반으로 나뉘어 같이하지 못한 친구들과는 오며가며 인사도 하구요..
항상 느끼지만, 참여수업때마다 집에서와는 다른 아이의 모습을 볼수있어서, 너무 재밌고, 신기하고 그러네요..ㅎㅎ
처음해본 테라리움, 도영이가 좋아하는 체육선생님과 체조, 공던지기..
바쁜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만큼 알차고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좋았던 시간이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집에와서 같이 만들어온 개운죽에 물을 주면서 체험했던 얘기도 나누고,
퇴근해 온 아빠에게 자랑도 하고, 그날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며,
주말 내내 인천 가족 나들이의 여운을 즐길수 있었어요.ㅎ
늘 집에서 아이와 놀아주는게 고민인 엄마는 도시어부 프로그램 보면서 힌트도 얻어가구요..ㅎㅎ
매번 준비해주시는 선생님들의 수고스러움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인데,
이렇게 아이에게 행복한 추억이 하나 더 쌓인걸 생각하면, 다음에도.. 하고 기대가 된답니다.^^;;
다음에 또 이런 좋은 시간 가졌으면 좋겠어요.^^
고생많으셨고, 정말 감사드립니다~^^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