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허브야생화 가족 나들이는 수빈이가 어린이집에 입학하고 나서, 처음으로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함께 시간을 같이 보낸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나뭇잎으로 물고기를 만들고, 잡고, 놀면서 수빈이와 다른 친구들이 즐겁고, 재미있어 하는 것을 보았고, 수빈이와 친구들이 체육 선생님과 공을 가지고 하는 놀이, 색깔별 모래와 유리컵을 이용한 개운죽 화분을 만드는걸 보면서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많은 수고스러움이 있었을 것으로 느꼈습니다. 또한, 수빈이가 놀기 싫어서 우는것이 아니라 더 놀고 싶어 집에 가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수빈이가 어린이집과 선생님들을 많이 좋아하고, 선생님들도 수빈이를 많이 좋아해 주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서툰 부모에게 아이를 좀 더 따뜻하게 키울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