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 2060
작성자 : wjdtjddk(wls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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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박진우 엄마입니다.
어제 졸업식때 많이 우셨다고 하던데 전보지못했네요
봤더라면 제가 아마 선생님보다 더 많이 울었을 거에요
사랑으로 아이들을 감싸주시고 열과 성의를 다해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시는 선생님의 평소 모습에 고개를 숙여 감사드립니다.
초록반을 위해 도와드리지못했던게 못내 아쉽습니다.
그흔한 김밥한번도 못싸서 보내드린게 후회가 되네요 처음7살때
보내지말까 많이망설이다 보냈는데지금은 아주잘한일인것같아요
진우를 처음으로 교육기관에 보내고일년이 지난지금 몸도 많이자라고
무엇보다 마음이 많이 자란걸 느껴요 그것도 아주 바르게....
모두 선생님덕분이란생각이 듭니다.
어떤날은 자기전에 기분이 ㅇ안좋아보여서 물어봤어요
"오늘 유치원에서 무슨일 있었나?"
"응, 오늘 선생님 말씀 많이 안들어서 선생님 화많이 나셨다"
"그래서,왜 혼나서 기분이안좋나?"
"아니, 선생님이 많이 힘들었을것 같아,그래서 속상해"
"그럼내일 가서 잘못했다고 말할거가?"
"아니, 다음 부터는 많이 안까불고 선생님 말씀 잘들을래"
"진우가 선생님 마음도 헤아릴줄알고 많이 자랐네"
라는 대화를 한적이 있답니다.
자기 잘못을 뉘우칠줄 알고 다른 사람마음을 헤아릴줄아는
사람이된것
만으로도 대견한거 아닌가요 전그때 감동받았었는데 아주
작은일이지만....그런마음을 가질수있게 키워주신것도 다
선생님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작은 글로 선생님에대한 고마운마음 다표현이 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더 훌륭하고 바르게키우는게 보답하는 거라생각하고
열심히 잘 키울게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구요,행복하시구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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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자 : 2007년 02월 24일 | |
원장님
(2007-02-27) | 진우 어머님..어머님의 편지 감사합니다..
인천유치원에서 우리 진우는 참 멋진친구였어요..생각도 창의적이고,,언제나 똑똑한 친구였지요..진우를 졸업시키니 넘 섭섭하답니다.
학교가서도 잘하리라..생각됩니다.
진우 어머님은 또 보실수 있지요? 내년에 동생 꼭 보내실꺼죠?
기다리고 있을께요..
권연진선생님께 편지왔다고 전화할께요,,
자주 연락주세요..<원감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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