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반 세연이 엄마에요..
세연이가 며칠전부터 기침을 하기 시작하더니..
어제밤엔 열이나서 밤새 세연이도 저도 힘들었어요..
사실 오늘 세연이의 컨디션 때문에 갈까 말까 고민을 수백번은
한것 같아요(비도 오기도 했구요ㅠㅠ)
세연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오랫만에(?)
보고싶은 마음에 해열제 투혼으로 참석 했는데..
참석하지 않았으면 후회했을만큼 정말 좋은시간 이었습니다
세연이와 함께 가을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어요
세연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수업에 적극적 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끔 웃기도 하고..수업 참여는 해서 그나마 위안을
삼아 봅니다..수업마치고 병원에서 대기하는데..
선생님들 생각이 나는지 계속 선생님, 선생님 찾더라구요ㅠ
세연이가 자기전에 늘 하는게 있어요..
안녕 안녕 선생님 안녕 안녕 친구들~
이렇게 노래 부르거든요..
그리고 베개 세워두고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해요ㅎㅎ
그만큼 선생님들 너무 좋아하고..
친구들도 좋아해요..
선생님, 친구들 이름 말해주면 행복한 미소를 짓는답니다~
다른친구들보다 뒤늦게 꿈반에 합류했지만
빠르게 적응할수 있었던건..선생님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입니다
강민이 다닐때부터 느꼈지만..
역시 인천어린이집 선생님들 최고♡
아이들이 뭘 원하는지..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여담입니다..노래 나올때도 춤한번 추지 않던 세연이가..
집에와서 낮잠 자고 일어나선 동요노래에 맞춰서..
신나게 춤추고 난리도 아니였답니다~
설..마..어린이집에서도 이렇게 신나게 춤추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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