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학기 첫 나들이!
사랑이들과 가을소풍으로 고구마농원에 다녀왔습니다.
오랫만의 나들이로 우리사랑이들 얼굴이 살짝 상기된 모습이네요.^^
엄마가 준비해주신 간식을 바구니에 담고 손에는 고구마를 많이 캐겠다는 의지의 장갑도 끼고 고구마밭에 도착하니 토실토실 고구마들이 땅속에 숨어 있네요. 꼭꼭 숨어라 고구마를 찾아라 "찾았다"를 외치며 여기저기서 고구마가 나오자 즐거워하며 열심히 모종삽으로 고구마를 캐는 사랑이들입니다. 우리 엄마 선물 줄꺼야, 내가 캤어, 흙속에 고구마가 숨어있어, 아기고구마도 있어, 내가 제일 큰 고구마야~등 우리 아이들이 고구마를 만난 소감을 열심히 말해주네요. 고구마를 바구니에 담고 손을 깨끗이 물로 씻은 뒤 그늘 정자에 앉아 엄마가 준비해주신 맛있는 간식을 친구랑 오손도손 나누어먹는 이쁜 사랑이들입니다.
길가에 핀 코스모스꽃이랑 사진도 찰칵 찍고 빨개졌대요 길가에 코스모스얼굴~ 동요도 부르며 신나는 나들이를 마쳤답니다. 안전하게 마친 나들이를 회상하며 고구마를 어떻게 먹을 것인지도 이야기나누어보고 귀가시 고구마를 손에 들고 가는 사랑이들 얼굴이 방글방글이네요. 우리 부모님들 오늘저녁은 고구마 파티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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