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망반 어진이 엄마에요~
또 한뼘 성장해있는 모습을 볼수있는 이 날을 기다려왔어요^^
참여수업때마다 가정에서 볼수없는 모습을 볼수있어 처음엔 많이 놀라웠고 귀엽고 기특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점점 참여할수록 아이들의 의젓한 모습이 보이니 금방 커버린것 같아 마음이 짠하기도했지만 그래도 아직 귀여운 다섯살이더라구요^^
이 전부터 어진이가 집에서 엄마를 소개하는 부분을 연습하고 보여주길래 알고는 있었답니다 ㅎ
참여수업날,트릭아트로 아주 흥미롭고 편안하게 시작된 수업이 자유로웠고 좋았습니다~
몬드리안 조명등 만들기에서는
예전에는 엄마의 급한 성격때문에 아이가 하려는걸 끝까지 지켜보지도 못한채 제 의도대로 만들기를 이어갔던적도 많았어요
지금은 아이입장에서 차분히 지켜보려 많이 노력중인데 그러다보니 몬드리안과 관계없는 조명등이 되어있더라구요
그냥 led전구를 구매한 택배포장박스 같았어요 ㅎㅎㅎ
그래도 본인이 끝까지 완성해서인지 조금 더 소중하게 다루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인성활동 시간에는
전날 신고벗기편한양말로 알림을 주셨는데 오감놀이랑 연관된 것인가?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세족식이라니 ㅎㅎㅎ
상상도 못했습니다 각질제거와 발에 로션바르고 가길 다행이었습니다 ㅎㅎㅎ(tmi)
고사리 손을 내밀며 발 내밀어보라기에
내밀어도 될까 싶을정도로 순간 미안해졌지만
엄마는 이내 소매를 걷어주었네요
그리고 그날의 하이라이트..
아이들이 엄마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적힌것을 들고 한명씩 들어오는데
정말 너무나도 감동받았고
그런 인성활동과 아이디어를 낸 선생님들께도 아이들에게도 너무 고마웠답니다
어진이가 밝고 씩씩하게 바른인성으로 자라길 제일로 바라왔는데 인천에 다니면서 그 이상으로 얻는것이 너무 많네요
매번 잊지못할 순간을 선물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려요~날이 제법 추워졌는데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