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반 강민이 엄마에요~^^
지난 금요일 학부모 참여수업 소감을..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써보려고 합니다..
사실,강민이 동생이 생겨서..
강민이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인 적응기에도..
엄마 대신 이모랑, 외할머니랑 다닌 강민이 이기에..
참 많이 미안하기도 하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늘 등원도 신나게 하고, 하원할때도 기분좋은 민이를 보면서..
정말 어린이집에서 재밌게 놀고 온 것을 느낄수 있었지만..
또 그만큼 궁금하기도 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민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알 수 있어서 참 뜻깊은 시간 이었어요~
선생님 말씀처럼, 사랑반에 들어가서 혼자서 놀잇감을 찾아 잘 놀고..
대충 끄적이는게 다이지만 미술 놀이도 적극적이고..ㅎㅎ
왕 깔끔쟁이가 밀가루 반죽이 손에 묻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조물조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면서 집에서와는 전혀 다른
민이 모습에 좀 놀라기도 했어요~
강민이를 소개하는 시간에는..
왕 부끄럼쟁이 민이가 과연 큰소리로 대답할지..
궁금했는데.. 소연이 덕분인지.. 크게 대답해서..
넘 기쁘고 뿌듯했네요~^^
아마도 민이가 크게 대답한건 소연이가 먼저 큰소리로 대답해서
동기부여가 되었을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선생님들께서 민이에게 잘 알려주시고, 도와주셔서..
할 수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궁금했던 특별활동~!!
민이가 특별활동 교구와 교재를 집에서도 참 좋아해요..
그래서 많이 궁금했는데..
역시 해빛 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좋아할 모든 요소를
다 가지고 있어서 놀면서 공부가 되겠더라구요..
신나게 놀고, 구르고, 노래부르고, 율동하고..
민이 뿐만 아니라, 덩달아 저까지 신나게 즐겼네요~
체육 수업도 아이들이 좋아할 교구를 이용해서..
스스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것 같아서 좋았구요..
컵으로 의자 다리를 만드는 새로운 발상!!
참 재미있었어요~ 민이도 너무너무 좋아했구요~
짧고 굵고 두시간을 민이와 하얗게 불태우다 보니..
새삼 선생님들의 노력과 수고로움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저는 민이 하나 만으로도 이렇게 힘들었는데..
선생님들은 이런 쪼꼬미 녀석들을 모두 케어하려니..
얼마나 힘드실까..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요즘 사랑이들 배변훈련 기간이라..
선생님들께서 더 많이 수고 하신다는거 알고 있어요..
그중에 울 민이도 계속 실수를 해서 죄송스럽구요..ㅠㅠ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민이가 이렇게 밝고 이쁘게 자랄수 있는것은..
모두 선생님들의 노력이라고 생각해요..
아침에 일어나면 선생님 차(어린이집 차량) 탈꺼라고 말하고..
자기전엔..내일 선생님이랑 놀꺼라고 말하는..
귀여운 이 악동을.. 선생님들께서 이쁘게 잘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이들 케어하시느라 많이 바쁘실텐데..
그와중에 또 이렇게 멋진 학부모 참여 수업도 준비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늘 궁금했던 민이의 친구들, 그리고 어머님들 뵈어서 좋았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가을엔 저도 더 멋진 엄마가 되어..
민이와 또 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네요~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사랑반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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